속초시가 지난 19일부터 2023~2024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이는 백신접종·감염 후 시간경과에 따른 면역감소, 신규변이의 지속출현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이날부터 우선접종 대상자인 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부터 접종이 시작됐으며, 그 외 시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접종백신은 유행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XBB1.5 단가백신(화이자, 모더나)이다.
접종간격은 이전 코로나 백신 접종 3개월(90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접종의 안정성 및 유효성 연구결과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WHO, 미국 등 국외 주요국에서도 동시접종을 권고함에 따라 접종률 제고를 위해 2023~2024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의해 코로나 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65세 이상은 65세 미만에 비해 치명률이 약 40배 높으며 2022년 사망원인 3위는 코로나19로 65세 이상이 91.9%나 된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신규 백신은 현재 발생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백신이므로 권고대상인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이번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당일접종 가능하며, 코로나19 접종기관 확인은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 예방접종실(639-2921, 2922)로 문의하면 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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