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강원형 통합 보건의료복지 연구회’(회장 원미희 도의원, 사진)는 지난 20일 세미나실에서 ‘강원형 보건의료복지 통합 모델 정책 관련 연구’에 관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강원형 통합 보건의료복지 연구회 원미희 회장, 이지영 간사 등 연구회원들을 비롯해 이경희 복지보건국장, 김영균 복지정책과장 등 강원특별자치도청 집행부와 용역 수행기관인 강원대학교병원 조희숙 공공부원장, 박유경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유경 교수의 발표로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 최종보고에서는 법ㆍ제도적 여건 등에 따라 분절적으로 이어져 오던 각각의 보건ㆍ의료ㆍ복지 정책들을 강원도의 특성에 맞게 통합한 모델이 제시됐다.
통합모델의 유형은 총 세가지로 도시형 모델, 보건기관형 모델, 공공병원형 모델이며 대상자 중심의 건강 필요 흐름에 따른 보건-의료-복지 서비스의 연계를 중심으로 마련됐다.
최종보고 이후에는 ‘퇴원환자 대상의 보건의료복지 통합서비스-전환기 관리 사례’에 대해 조희숙 공공부원장의 발제로 정책세미나가 이어졌다.
원미희 회장은 “연구기간 동안 보건ㆍ의료ㆍ복지 관련 법적, 제도적 여건 및 각 분야의 정책은 물론 현재 도내 보건ㆍ의료ㆍ복지 관련 지역현황 및 서비스 제공, 실무자ㆍ주민 등 인터뷰까지 면밀히 검토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도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으로 꽃피우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원형 통합 보건의료복지 연구회는 도의원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구회가 발주한 ‘강원형 보건의료복지 통합 모델 정책 관련 연구’ 용역은 강원대학교병원이 수탁해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추진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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