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전국체전 육상 여고부 8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딴 박우림(가운데)이 주대하 전 도의원, 김은정 지도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9일 폐막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한국 육상의 기대주 박우림(속초여고 3년)이 8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을 차지했다. 박원진(속초시청)은 남자 일반부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우림은 지난 16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고등부 1,500m 결승에서 4분38초0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이 종목 3연패를 달성했다. 박우림은 18일 열린 800m에서도 정상에 올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을 기록했다.
박원진은 15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한국 육상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10초35)에 0.05초 뒤진 10초40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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