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천 회장이(오른쪽) 김진하 군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글로벌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우리 양양군의 내적 아름다움을 생활 분재로 표현하면서 회원들 모두 열심히 가꿔나가고 있어 보람이 큽니다.”
이석천 양양군분재연구회 회장이 다년간의 전문 경험과 특유의 리더십으로 생활 분재 활성화를 견인하며 아름다운 양양군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소나무 등 조경분야 전문가인 이 회장은 회원 30명과 함께 수시로 분재 모임을 갖고 분재가 생활 속에서 미치는 긍정 영향 등을 분석해 취미활동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매년 양양송이축제 때면 1년 동안 회원들이 정성껏 가꿔온 분재 작품을 전시해 관광객들을 자주 접하지 못하는 분재의 세계로 안내해 호평을 받고 있다.
“분재를 배우고 연구하면 자연의 섭리에 더해 새로운 창의성까지 높아지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지역홍보에도 뒷받침할 수 있어 회원들 모두 열심히 가꿔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조경학회 정회원으로 강원조경수유통센터 조합장을 지낸 이석천 회장은 속초양양축협 초대 통합 조합장으로서 선진 경영을 통해 현재의 속초양양축협 뼈대를 만들어낸 주인공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경수의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대통령 훈격인 산업포장, 농림부장관 표창 3회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며 축산업에서 조경수까지 영역을 넓혀 제2의 전문가 인생을 개척하고 있다. 현재 솔표조경을 운영하고 있다.
이석천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온고지신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옛것을 잘 지켜 새롭게 가다듬고 발전시켜 나가면 아무리 어려운 상황을 맞더라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우리 양양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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