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지역 5개 면민체육대회가 가을 추수를 끝내고 성황리에 열렸다.
가을 추수를 마친 양양지역 주민들이 지난 13~19일 2023년 5개 면민체육대회를 열어 화합과 우의를 다지며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지난 13일에는 현남면 한마음 체육대회가 현남중학교 운동장에서, 17일에는 현북면 한마음 체육대회가 하조대 축구장에서 개최됐다. 이어 18일에는 손양면과 강현면 한마음 체육대회가 공항구장과 강현중학교 운동장에서 각각 개최됐으며, 19일에는 서면 한마음 체육대회가 상평초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양양지역의 면민 체육대회는 1년에 한 번 수확을 끝낸 늦가을에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동안 영농과 생업으로 수고한 서로를 위로하면서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주민주도형 축제이다. 일상 회복을 맞은 올해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 등이 주축이 돼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민속놀이와 체육경기,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음식과 경품을 나누는 등 푸짐한 잔치를 열었다.
한편, 양양읍은 매년 5월 1일 읍 승격을 맞아 양양읍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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