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작은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도서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지개 작은도서관이 지난 14일 오전 10시 개관식을 진행했다.
속초ES아뜨리움아파트 주민공동시설(107동 상가)에 조성된 무지개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독서뿐 아니라 외국어 교실, 인문학 강의, 초등공부방, 다문화 교육, 문화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도서관이다.
이번 개관식 행사는 이양수 국회의원, 이병선 속초시장, 김명길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들, 고영진 설악신문 사장, 정영복 무지개 인성교육원장, 이종열 인제 작은도서관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정영복 원장은 “‘책 속에 길이 있다.’ 인생에 어려움이 있어도 길만 있다면 문제 될 것이 없다”며 “지역주민들이 무지개 도서관에 소장된 책을 통해 지혜의 길을 발견하고 인생의 어려움을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무지개 작은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하나의 도서관을 넘어서 지역의 문화나 사회 분위기를 건전하고 밝게 만들고 속초의 행복을 생산하는 행복공장이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무지개도서관은 앞으로 실버 한글반, 엄빠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애진 인턴기자 aejinsk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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