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관광재단이 지난 5일부터 소리수집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속초시장)이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속초 소리 아카이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소리수집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오는 11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총 6회에 걸쳐 소리수집가 교육을 하고 소리 수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2로데오공영주차장 회의실에서 열린 첫날 수업에서는 사업설명과 함께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소리녹음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일 두 번째 수업은 영금정 일대에서 직접 소리를 녹음하는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속초 소리 아카이빙’은 속초의 소리를 통해 도시를 새롭게 기록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속초 소리수집가’ 교육 후 속초의 소리를 녹음하고, 수집한 소리의 위치, 사진, 추억 등을 소리 수집 일기로 작성해 온라인 소리 아카이브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소리수집가들이 녹음한 소리를 바탕으로 관련 전문가가 음악으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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