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드론 4종) 자격을 취득한 문외국·김진래·김대건씨(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속초 아우름장애인평생교육원(원장 이재균) 시설이용자 3명이 최근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드론 4종) 자격을 취득했다.
문외국(69)·김진래(46)·김대건(36) 씨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이론수업과 평가를 거쳐 자격증을 취득했다.
아우름장애인평생교육원은 “이들은 비장애인보다 몇 배의 노력으로 드론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한 드론영상 촬영, 편집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우름장애인평생교육원은 성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아우름장애인자립생활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설이용자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국어, 영어, 국사, 사회 등의 수업과 함께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시설이용자와 보호자들이 여가,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퍼포먼스뮤직, 드론, 교구수업, 보드게임수업, 3D프린트, 운동, 요가, 에어로빅, 토탈공예, 화장품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밖에 장애인들이 보호자 없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본 일상생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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