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채마을의 주민커뮤니티센터인 화채락센터 조감도.
속초시 설악동 화채마을(이하 화채마을)의 도시재생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우리 동네 살리기) 공모에 속초시 최초로 선정된 화채마을은 예산 집행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사업에 착수했다.
화채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총사업비 83억원(국비 45억원, 지방비 36억원, 민자 2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6만2,466㎡ 부지를 대상으로 오는 2026년까지 4년간에 걸쳐 추진된다.
올해 노후주택 정비, 스마트가로등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주민커뮤니티센터(화채락센터) 조성 및 어르신 돌봄방 리모델링, 골목길 정비, 화채락 정원 조성 등의 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설악동 57-6번지 일원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 투입돼 펫파크 및 미니골프장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관광객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화채마을이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계기로 정주여건 및 관광환경이 개선되어 살고 싶고 머물다 가고 싶은 곳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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