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2주만에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했다.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2주만에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막 후 지난 5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관람객이 50만2,444명을 기록했다. 고성군 인흥리 주행사장 방문객은 28만4,494명이고, 4개 시·군 부행사장은 21만 7,950명을 기록했다. 이중 80% 이상이 일반 관람객이다.
조직위는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과 쾌적한 행사장을 비롯해 솔방울전망대와 푸른지구관의 대형미디어아트 영상이 입소문을 탔고, 넓은 잔디밭에서 캠핑체험, 어린이짚라인, 윷놀이, 제기차기, 그네, 분재관람 등을 할 수 있는 힐링광장이 인기를 끌면서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고 했다.
또 깨끗하고 위생적인 행사장 환경과 친절한 관람객 응대, 행사장 안전을 위한 경찰·소방·보건 활동 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행사장 내에는 1일 11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경찰, 소방, 의료보건, 환경정비 인력이 상주해 관람객들이 안내와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관람객 편의서비스로 메인게이트 부근에 물품대여소를 운영해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해주고 있다. 또 반려동물보호소, 아기쉼터, 미아보호소, 장애인노약자센터, 물품보관·유실물센터 등을 운영하고, 양심우산 500개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리고, 남은 행사기간 편안하고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도록 행사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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