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이센정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양양군을 방문해 김진하 군수와 기념사진을 찍었다.
양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잠정 중단됐던 국제교류를 올해 송이연어축제를 계기로 재개해 활발한 상호교류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2023송이연어축제 개막식에 맞춰 방문한 일본 자매결연 도시 다이센정 교류단을 맞아 낙산비치호텔에서 환영 만찬을 열었다.
이날 만찬에 김진하 양양군수와 실과소장, 다케구치 히로노리 다이센정장 등 8명의 일본 교류단이 참석했다.
일본 다이센정 방문단은 환영 만찬 후 남대천 수상레포츠센터와 육아통합지원센터를 견학하고 송이연어축제 주요 행사를 관람하는 등 2박3일간 양 자치단체의 우의를 다졌다.
이번 일본 교류단의 방문은 김진하 군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칫 중단될 위기에 놓인 국제교류를 지속하기 위해 지난해 다이센정장에게 서한문을 보내면서 5년 만에 이뤄졌다.
김 군수는 인구소멸 위기에 대비해 일본 사례를 벤치마킹하면서 육아통합지원센터 등 경쟁력 높은 주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김진하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렇게 자매도시를 방문해 주신 일본 다이센정 관계자 여러분의 진심 어린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양 자치단체가 더욱 발전하면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는 국제교류를 더욱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환영했다.
이에 다케구치 히로노리 다이센정장은 “한국의 최고 축제 시기에 우리를 초청해 주신 김진하 군수님을 비롯한 양양군민 여러분들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양양군의 무궁한 발전에 더해 양 자치단체가 서로 시너지를 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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