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속초경찰서에서는 ‘제3회 학교폭력예방 스토리가 있는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속초경찰서(서장 박경서)는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 등에 대한 경각심을 인식하고 학교폭력 예방 대안을 찾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제3회 학교폭력예방 스토리가 있는 사진공모전’을 진행하고 지난 5일 사진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속초양양지구회와 합동으로 주관한 이번 사진전은 지난 7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작품을 모집했으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응모해 총 68점이 접수됐다. 중고등부 최우수상은 속초중학교 2학년 공서희의 “네 잘못이 아니야!”, 초등부 최우수작은 속초초등학교 6학년 오승아의 “마약의 꼭두각시”가 선정되는 등 총 17점이 입상했다. 입상작은 지역 내의 학교에 순회 전시하면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마약 도박 예방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속초경찰서는 “앞으로도 속초지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청소년이 참여하는 공모전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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