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수산어촌계가 제6회 바다체험축제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했다.
동해안의 대표 어촌체험휴양마을인 양양 수산항 어촌계가 가을을 맞아 바다 낭만을 즐길 수 있는 ‘2023 수산항 바다체험축제’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수산어촌체험휴양마을(대표 권영환 어촌계장)은 지난 4~8일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바다체험축제를 수산항에서 열어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수산항 요트마리나를 배경으로 요트투어체험을 비롯해 어선승선체험, 투명카누, 물총보트, 패달보트 등 다채로운 수상레저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해 양양캔들만들기, 해초비누만들기, 달고나만들기 등도 열어 재미를 더했다.
수산어촌체험마을은 사계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양양군이 울릉군과 여객선 운영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어촌체험마을로 발돋움하고 있다.
권영환 수산어촌계장은 “수산항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자원과 매력을 바탕으로 알찬 체험축제를 준비한 결과, 만족도 높은 체험은 물론 가을 추억까지 덤으로 가져갔다는 좋은 반응을 얻어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글로벌 체험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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