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지역 평생학습 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인프로그램 공모제를 통해 귀농·귀촌인 강사 5명(5개 프로그램)을 선발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역 내 재능을 지닌 귀농인·귀촌인을 발굴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귀농·귀촌인 강사를 지난달 15일까지 모집한 바 있다.
모집 분야는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로, 이번 공모에 모두 10명이 신청했다. 군은 지난달 26일 양양군평생교육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귀농·귀촌인 강사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은 △매트 필라테스 △문화예술교육(다양한 미술활동) △환경교육(환경이론교육, 새활용 체험) △나만의 아이템 만들기(실크스크린 등 활용한 공예품 제작) △요린이들 모여라(밑반찬 만들기) 등 주민들의 흥미를 돋우고 실용성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군은 이를 위해 강의장소 섭외와 수강생 모집 및 홍보와 함께, 강의료와 재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강생 만족도가 높고 지속적으로 교육할 필요성이 있는 강좌는 정기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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