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악박물관, 기획전시 ‘설악산 그때 그 시절’ 포스터.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산악박물관은 오는 10월 5일부터 기획전시 ‘설악산 그때 그 시절’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설악산이 개발되고 수학여행, 신혼여행지로 전성기를 누렸던 추억의 순간부터 산악인들이 개척 정신으로 암벽과 빙벽에 도전했던 설악산 그때 그 시절을 조명한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추억의 산’에서는 관광지로서의 설악산을 60~80년대 다양한 기념품들과 설악제 사진들, 당시 수학여행과 신혼여행 사진들을 볼 수 있다.
2부 ‘도전의 산’에서는 동계 대청봉, 토왕성폭포빙벽, 범봉, 북능 등 설악산의 빙벽 암벽을 개척해나갔던 산악인들의 기록과 사고와 구조대, 대피소 등 설악산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감상할 수 있다.
전범권 이사장은 “백두대간 중심에 자리 잡은 우리나라의 명산 설악산을 재조명해볼 수 있는 기획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깊으며 관람객들이 좋은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정채환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