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현산로타리클럽이 조손가정의 어려운 학생 돕기에 나서 고마움을 사고 있다.
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종한)와 양양현산로타리클럽(회장 표영진)이 협업으로 조손가정의 학생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양양군사회복지협의회 최종한 회장은 최근 할머니와 함께 살며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현산로타리클럽에 지원을 주선했다.
이에 현산로타리클럽은 이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매월 20만원씩 18개월 동안 36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현산로타리클럽은 이달 초 춘천의암로타리클럽과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 금풀애 마을에서 합동 주회 및 야유회를 갖고 최종한 양양군사회복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초아의 봉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양양현산로타리클럽은 표영진 회장을 중심으로 평소 양양소방서의 시민안전관리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표 회장도 시민안전관리협의회 사무국장을 맡아 양양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표영진 회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랑과 봉사의 메신저가 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있다”며 “회원들 모두가 우리지역을 행복한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