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개최되는 대규모의 첫 행사인 만큼,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푸짐하다. 산림과 관련된 각종 체험과 음악공연이 줄이어 열린다.
■어떤 체험을 할까=주행사장에는 43개의 흥미진진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전시관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산에 나무를 심고 휴대폰으로 인증을 받는 ‘산림지키기프로젝트’ △백두대간·DMZ 여행 실감형 드론체험 ‘DMZ드론라이더’ △편백나무·잦나무·전나무·눈측백나무의 피톤치드 체험 ‘피어나는 향기’ △산림의 이미지를 구현한 어린이들을 위한 숲속 체험 ‘숲속 놀이터’ △휴게 및 관람을 위한 숲속 캠핑장을 조성한 ‘숲속 놀이터’ 등 13개의 체험 콘텐츠가 선보인다.
체험부스에는 △나무시계·나무목걸이 등 ‘목공예 체험’ △솔방울을 활용한 ‘솔방울리스 만들기’ △나무블럭을 활용해 ‘한옥·한선 만들기’ △드로잉작가와 함께하는 숲 스케치·페이스페인팅 체험 ‘산림드로잉, 숲을 그리다’ △숲속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주는 ‘숲속사진관’ △스카프염색 등 ‘천연염색체험’ △친환경 업사이클링 체험 ‘저탄소 업사이클링 공예’ △태양광 자동차 조종 및 친환경에너지 교구 체험 ‘나는야 그린라이더’ △폐품으로 악기만들에 체험 ‘숲을 연주하다’ △유명 유투버와 함께하는 ‘산림라이브스튜디오’ 등 19개 체험 콘텐츠가 준비됐다.
야외체험장에는 △거대한 산림장비를 탑승할 수 있는 ‘산림 장비 탐승’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어린이 짚라인 체험’ △꿈과 모험의 동화 속 ‘트리하우스’ △국립공원과 연관된 힌트를 통해 탈출하는 ‘방탈출 미션’ △딱지치기·폐장구굴렁쇠 등 전통놀이 체험마당 ‘리사이클링 전통놀이터’ △곳곳에 숨겨진 숲 속 보물찾기 ‘심봤다! 숲 속 보물찾기’ △관람객의 피로를 풀어주는 ‘편백나무 족욕 & 반신욕 체험 등 11개 체험 콘텐츠가 방문객을 맞는다.
■콘서트·뮤지컬 등 공연=주행사장에서는 각종 공연 이벤트가 행사기간 내내 열려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개·폐막식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어린이동화뮤지컬, 트롯콘서트, 발라드콘서트 등 특별공연이 잇달아 진행된다. 상설무대와 솔방울전망대 야외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마술, 마임, 타악, 전자현악, 사물놀이, 디제잉, 스트릿댄스, 클래식 공연 등이 열려 엑스포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 ‘포레스트 강원 페스티벌’은 총 8회 진행되며, ‘산림프린지 페스티벌’은 70여회 진행된다. 이들 공연은 주로 솔방울전망대 앞 무대에서 진행되며, 전망대와 숲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포레스트 강원 페스티벌’은 9월 22일 오후 3시 40분 홍진영, 장민호, 이찬원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9월 23일 오후 4시 설하윤, 박서진이 출연하는 트롯콘서트 △9월 24일 오후 4시 박재정, 백아연이 출연하는 발라드콘서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9월 28일에는 오후 2시와 5시에 각각 환경퍼포먼스그룹 유상통 프로젝트의 어린이동화뮤지컬 공연이 펼쳐지고, 10월 1일 오후 4시에는 걸그룹, 하이키, 시그니처가 출연하는 국군의 날 특별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10월 7일 오후 4시 보이그룹 CIX, 댄스 크루 라치카의 무대가 펼쳐지며, 10월 8일 오후 4시에는 코요태와 백지영의 무대가 이어진다. 10월 14일 오후 4시에는 KCM과 박혜원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산림프린지 페스티벌’은 전문출연진과 지역문화예술공팀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 댄스, 클래식, 합창, 연주, 매직쇼, 마임, 타악 등의 공연이 70여회 이어진다.
또 대기열 퍼포먼스로 대기열이 발생할 수 있는 솔방울전망대와 전시관, 환영광장 등 곳곳에서 각종 퍼포먼스 이벤트를 진행하며, 행사장 한쪽의 숲산책로에서는 마술쇼와 전문MC의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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