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수산어촌계가 해양수산부의 2023년 우수어촌계 지원사업 공모에서 우수어촌계로 선정돼 운영비 1억원을 확보했다.
2023년 우수어촌계 지원사업 공모사업은 신규 어촌계원(도시민ㆍ귀어인)을 유치해 공동체를 유지하고, 어촌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수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전국 32개 어촌계가 참여한 가운데 수산어촌계를 비롯해 총 20개 어촌계가 선정됐으며, 도내에서는 수산어촌계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동해안 요트마리나 거점인 수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수산어촌계는 최근 3년간 4명의 신규어촌계원을 유치해 현재 32명이 어촌지역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수산어촌계 관계자는 “기존의 어촌계원들과 새로운 계원들이 잘 어우러져 수산어촌계를 전국 최고의 모범 어촌계로 발돋움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어촌체험마을은 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한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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