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오미애 주무관이 김진하 양양군수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 받았다.
양양군청 허가민원실 오미애(53) 주무관이 올해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양양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월례조회에서 5년 이상 재직한 6급 이하 공무원 중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국가 및 업무 발전에 기여한 오 주무관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했다.
건축 설계사무소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 건축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들어온 오미애 주무관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건축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양양군의 낙산도립공원구역 해제 후 대형건축물 공사에 따른 각종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건축물 해체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면서 작업자 및 건축물의 안전관리에 각별히 노력했다. 이와 함께 불법 건축행위 사전 차단과 시정 조치를 통해 투명한 건축문화 조성에 이바지했으며, 현장시공 관리 및 공사감리 이행실태 조사를 실시하는 등 건축 관련 법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관광과 관광개발팀에서도 근무한 오 주무관은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에 일조하고, 지경 관광지 내 소규모 관광시설의 대규모 관광시설 변경에도 큰 역할을 했다.
또 무산될 위기에 처한 탐방로 조성사업이 군부대와의 원만한 협의로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오미애 주무관은 “매사에 군민들의 입장을 충분히 수렴하고 관련법을 준수하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모습으로 공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