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호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의 오션에비뉴 조감도.
고성군 송지호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이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부터 육상 특화시설인 오션에비뉴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오션에비뉴는 죽왕면 오호리 1-1번지에 총사업비 133억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2,606㎡, 건축면적 1,225㎡, 연면적 3,171㎡의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 1층에는 다이빙풀(5. 3m), 실내서핑장, 지역특산품판매장, 사무실, 영유아휴게실, 홀이 마련되고, 2층에는 다이빙장(9.8m), 실내서핑장 상부, 샤워·탈의실, 장비보관실, 전망데크가 들어선다. 3층에는 유아해양체험존, 해양영상체험관, 오션힐링카페, 해양안전교육실, 해양어드벤처존, 야외테라스가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다이빙풀 바닥과 저수조(다이빙/서핑용), 기계실, 전기실 등 유틸리티 시설로 구성된다. 오션에비뉴는 내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광역해양관광 복합지구사업은 총사업비 410억원(국비 20억5천만원, 도비 7억3천만원, 군비 13억2천만원)이 투입돼 해상·해중·육상특화시설이 조성된다.
해상특화시설로는 오호리 해변과 죽도를 잇는 길이 780m, 폭 6m의 해상길과 지상 3층의 해상지원시설, 길이 454m, 폭2m의 죽도산책로가 건설된다.
해중특화시설로는 스쿠버들이 들어가게 될 포토존을 갖춘 네이비공원이 조성된다. 사업은 오는 2024년 4월경 완공될 계획이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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