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 IN 설악’ 포스터
속초시는 9월까지 지역 내 여행사업체와 연계해 설악동을 중심으로 하는 2박 3일의 워케이션 프로그램 ‘체크 IN 설악’ 운영한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원격근무하며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근무형태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업무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체크 IN 설악’ 프로그램은 참여자에게 설악동의 2인 1실 숙소와 속초 소호거리의 공유오피스, 설악 케이블카 및 카페 이용권, 설악산 숲 해설 체험권이 포함된 ‘워케이션 체험 패키지’를 제공하고, 희망자에 한해 친환경 전기 자전거를 할인 가격에 대여한다.
시는 설악산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일상으로부터의 휴식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속초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가게 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는 ‘체크 IN 설악’ 운영을 통해 설악동에 체류 생활인구를 유치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은 워케이션을 활용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관광과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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