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명문가 로고.
김동익 전 속초시장 비서실장 가문이 2023년 병역명문가에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는 대한민국에서 3대가 모두 현역 군인으로 만기전역한 가문을 말한다. 병역명문가는 선정기준이 매우 까다로워, 3대는 물론 백부, 숙부, 사촌 형제들까지 모두 현역 복무를 마쳐야 가능하다.
김동익 전 실장의 부친인 고 김창락 씨는 6.25 참전 용사이며, 큰아들 김사익(경남과학기술대 교수) 씨는 육군본부, 둘째 김 전 실장은 정보사령부에서 복무했다. 또 김사익 씨의 아들 김석진 씨는 공군사령부, 김 전 실장의 아들 김유찬·명진 씨는 각각 3사단과 22사단에서 현역 복무를 마쳤다.
병무청은 지난 8월 김 전 실장의 가문에 병역명문가 인증서와 인증패, 대통령 감사장과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한편, 병역명문가는 정부 주관 행사 초청 대상자로 지정되며, 국·공립시설 이용료 면제 또는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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