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해양수산부장관배 서핑대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예선전에 들어갔다.
‘2023 해양수산부장관배 서핑대회’(이하 대회)가 동해안의 서핑 성지인 양양군 현남면 갯마을 해변에서 지난달 30일 롱보드 예선전을 시작으로 열띤 경쟁의 레이스에 올랐다.
해양수산부·강원특별자치도·양양군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서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양양이 서핑의 메카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막을 올린 가운데 숏보드, 롱보드, SUP보드(패들보드) 등 3개 종목에서 서핑선수 및 동호인 서퍼 12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달 30일 롱보드 예선전에 이어 숏보드 예선전은 남애1리 해변, SUP보드 결승전은 동산해변, 숏보드 결승전은 기사문해변, 롱보드 결승전은 물치해변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서핑은 날씨에 따라 파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관계로 대회 5일 전에 경기 일정이 정해지기 때문에 남은 남·녀 숏보드·롱보드·SU P보드 결승전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각 종목별로 해양수산부장관상(1위),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2위), 양양군수상(3위)이 주어지며, 시상금은 롱보드·숏보드는 1위 300만원·2위 150만원·3위 50만원, SUP보드는 1위 100만원·2위 50만원·3위 3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대회 기간 해변에서 거친 파도들과 싸우는 서퍼들의 뜨거운 향연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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