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문화제 거리페스티벌 ‘속초시민 한마당’은 속초 특색을 살린 볼거리로 재미를 더한다.
거리페스티벌 기간인 8~9일 이틀에 걸쳐 설악로데오거리에서 진행된다. 오징어할복대회, 줄다리기대회, 전통 떡메치기는 동 대항전으로, 한궁대회는 경로당 대항전으로 푸짐한 상금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오징어할복대회는 속초수협 주관으로 8일 오전 11시부터 청학동사거리에서 동별로 3명이 출전, 오징어 할복과 세척, 건조과정을 재현한다.
전통 떡메치기는 지역민들의 화합과 수확에 대한 감사와 나눔을 위한 행사다. 속초새마을금고연합회의 주관으로 8일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되며, 동별로 남녀 2명씩 출전해 주어진 시간 안에 찹쌀을 찌고 메를 쳐서 떡을 만든다.
동대항줄다리기대회는 9일 오후 4시30분에 동별로 남자 20명, 여자 10명이 출전한다.
한궁대회는 경로당 대항전으로 8~9일 이틀에 걸쳐 구 대원주차장에서 펼쳐진다. 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 주관으로 경로당 별로 남녀 3명씩 출전해 1인 5발씩 투구해 합산한 결과로 승부를 가린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양궁, 다트를 결합한 놀이로, 자석식 한궁핀을 사용한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시민문화예술동아리경연대회가 8일 오후 3시부터 보조무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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