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희 혜풍문자조형연구소장의 작품 권금성 단풍(70㎝×70㎝).
‘아홉 번째 혜풍연묵 캘리그래피 동행전’이 지난 2일부터 속초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2023년 속초시립박물관 지역작가 초대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혜풍문자조형연구소 초대작가회(회장 최홍영) 주관으로 오는 10월 1일까지 진행된다.
김광희 혜풍문자조형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초대작가 17명이 서예와 캘리그라피 작품을 전시했다.
혜풍문자조형연구소 초대작가회는 “이번 캘리그라피 동행전은 혜풍문자조형연구소 산하 초대작가들이 캘리그라피의 범주에 있는 다양한 창작활동을 수준 높은 예술세계로 끌어올리고자 하는 데 있다”며 “작가들은 실력보다는 열정, 노련함보다는 신선함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혜풍 김광희 소장은 1995년 혜풍문자조형연구소를 설립해 후진양성에 힘을 쏟아 많은 초대작가를 배출했다. 2010년 창립한 혜풍묵연초대작가회는 강원서예대전, 대한민국 서예대전 등 각종 서예대전의 수상자와 초대작가, 심사위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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