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매 새마을부녀회장이 대표로 102세의 박기란 할머니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양양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매)가 생일을 맞은 6개 읍면 노인들에게 따뜻한 생일상을 차려줘 고마움을 샀다.
양양군 6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원들로 구성된 새마을며느리봉사대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양양일출예식장에서 ‘희망 노(老)을 밥상ㆍ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현면 강선리에 거주하는 102세의 박기란 할머니 등 6개 읍면 노인 30명이 참석했다.
김옥매 회장과 추경순 사무국장을 비롯한 6개 읍면 부녀회원들은 전날부터 생일상을 준비해 이날 밥과 미역국, 코다리 등 건강식 반찬으로 생일상을 차렸다.
또 진종호 도의원을 비롯해 군의회 최선남 부의장과 박봉균ㆍ이종석ㆍ이명숙 의원, 읍면장, 김정중 전 도의원, 김길수 더불어민주당 연락소장, 안미영 양양군여성의용소방대장 등도 함께 자리해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김옥매 회장은 “단 하루만이라도 어르신들은 부모님처럼 모셔야 한다는 며느리봉사대의 정성스런 마음이 모여 힘든 줄 모르고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하며 경로효친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며느리봉사대는 이날 어르신들에게 파스와 황동, 두유를 선물로 전달했다.
한편, 양양군새마을회는 매년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해 여름김치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생활 속에서 제2의 새마을운동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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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새마을부녀회 새마을며느리봉사대가 지난달 30일 관내 어르신들의 생신상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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