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직분석 및 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속초시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조직분석 및 진단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백지상태에서 정확성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한국행정학회에 의뢰해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이병선 시장을 비롯해 속초시 미래전략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부서장 및 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행업체인 한국행정학회가 연구용역 추진방향, 수행방법,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직 재설계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5개월간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분석·진단 결과를 토대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내외 환경진단 및 행정수요 분석을 통한 조직운영 방향 설정 △조직단위별 기능·직무 분석 및 조정 △적정 인력 산정 및 인력 재배치 방안 마련 △조직 재설계 및 중장기 효율화 방안 제시 △조직문화·행태 및 조직 구성원 의식조사 진단 등을 용역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병선 시장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100년 속초시의 기반을 다져 빠르게 변화해 가는 시대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국내외 정세 및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정책기조에 발맞춰 나갈 수 있도록 내년에 조직을 재정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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