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정 지부장이 직원들과 함께 농협중앙회의 ‘3무 3행’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양양출신의 홍순정 NH농협은행 양양군지부장(사진)이 일상 회복을 맞아 지역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헌신하고 있다.
홍 지부장은 부임 직후부터 현장 중심 농촌지도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한 수도권 방문객 유치를 통한 로컬푸드 산업화에 나서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여념이 없다.
특히, 글로벌 스마트 시티로 발돋움하는 지역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증대에 나서면서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로컬푸드와 특화체험장 활성화 등을 통해 농촌과 농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지역과 함께하는 NH농협의 경영방침 아래 5개 양양지역 농·축협 조합장들과 협력해 경제사업 활성화는 물론 농촌지역 학생들의 학용품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관내 농촌과 농업도 특화돼야 한다는 각오로 양양농협을 비롯한 지역농협과 협업관계를 강화하면서 우수농축산물 소비확대와 외식물가 안정 캠페인을 펼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
또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앙회가 추진하는 ‘3행(청렴·소통·배려) 3무(사고·갑질·성희롱) 실천’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윤리경영에 앞장서며 청렴농협 만들기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NH농협 양양군지부의 전 직원들이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힘을 모으도록 솔선수범하고 있다. 홍 지부장은 100만원을, 김대수 농정지원단장은 50만원, 직원들은 10만원에서 20만원씩 양양군에 고향사람기부금을 기부했다.
그는 철에 따라 어려운 농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손돕기와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홍순정 지부장은 “우리농촌과 농업이 어려울 때 함께 위기를 극복하도록 직원들은 물론 지역 농·축협들과 항상 열린 마인드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양양군과 농업인 및 농촌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양이 고향인 홍순정 지부장은 강릉고와 한양대를 졸업했으며, 199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속초시지부와 설악연수원을 거쳐 3급 승진 후 태백시지부와 농업신용보증기금기획부에서 근무하는 등 농업기획통으로 통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