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시각장애인어울림탠덤사이클대회’가 지난 23~24일 이틀간 속초시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제17회 전국시각장애인어울림탠덤사이클대회’가 지난 23~24일 이틀간 속초시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과 (사)강원도시각장애인연합회 속초시지회가 주관했다.
탠덤사이클 경기는 장애인 올림픽대회 시각장애인 종목 중 하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2인용 자전거에 동승해 앞 좌석에는 비장애인 선수가, 뒷좌석에는 시각장애인 선수가 타고 치르는 경기이다. 각각의 역할을 맡은 두 사람의 협동이 얼마나 잘 이뤄지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된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실내에서 개최됐으며,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개인전(시각장애인) 및 단체전(장애인+비장애인)으로 진행됐다. 이틀간 선수 80명, 임원 50명 등 150여명이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체육활동을 즐겼다.
정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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