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체육회가 야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반딧불이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양군체육회(회장 김연식)가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반딧불이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양양군체육회는 바쁜 일과 후 저녁 운동을 즐기는 군민들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요가·라인댄스·줌바댄스 야외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반딧불이 프로그램은 양양군체육회 지도자와 외부 강사의 지도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가운데 요가 강습은 매주 화요일 양양종합운동장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리고, 라인댄스와 줌바댄스 강습은 웰컴센터 앞 남대천 수변공원에서 각각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반딧불이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프로그램 운영시간에 맞춰 해당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역대급 폭염을 기록한 올 여름밤에도 더위를 잊고 야외 생활체육을 즐기려는 양양군민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열기를 뿜어냈다.
프로그램 참가자 수는 하루에 요가 30~40명(누적 450명), 라인댄스 40~50명(누적 580명), 줌바댄스 40~50명(누적 580명)이며, 입소문이 나면서 참가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야외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이웃들과 함께 운동을 할 수 있어 이색적이고 즐겁다”고 호응했다.
이에 따라 양양군체육회는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생활 체육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연식 양양군체육회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생활체육으로 건강을 다지려는 군민들도 함께 늘고 있다”며,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도우며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