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양양군의원이 지난 10일 설악해변 사거리에서 침수지역을 우회하도록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양양지역이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양양군의원들이 현장 정리 활동에 나서 주민들의 안전에 도움을 줬다.
오세만 의장은 지난 10일 오후부터 6개 읍·면사무소를 돌며 실시간 태풍 피해사항을 파악과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나섰으며, 최선남 부의장도 양양읍과 강현면, 서면 등을 찾아 마을 이장들과 소통을 강화했다. 이종석 의원은 지난 10일 오후 4시 상습 침수 지역인 강현면 설악해변 사거리에서 침수로 인해 차량들의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자, 교통정리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고마움을 샀고, 이명숙 의원도 물치리 침수 피해 주민들을 찾아 집안정리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탰다.
이종석 의원은 “지역을 순찰하고 있는데 설악해변 사거리가 순식간에 침수되고 있어 교통정리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응급 복구 활동에 행정력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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