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교육문화관 문예창작반 글우터 동아리 회원들이 설악산 야영장에서 연 시화전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속초교육문화관 문예창작반 글우터(회장 박인숙) 동아리가 여름 휴가철 맞아 설악산을 찾은 탐방객들을 위해 설악산 야영장에서 연 시화전을 지난 18일 마쳤다.
지난 13일부터 진행한 이번 시화전에는 박인숙 회장의 ‘바다 랩소디’와 이영수 회원의 ‘때죽나무 숲길’, 박문희 회원의 ‘부월리 추억’ 등 동아리 회원들의 창작 시 50편이 전시됐다.
박인숙은 회장은 “일상을 벗어나 설악을 찾은 탐방객들한테 문화가 공존하는 설악을 보여주고 자연사랑 및 환경보존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또 “탐방객들이 산세가 수려한 설악에서 힐링하며 삶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전시기간 동안 시화전시회를 찾아주신 탐방객들과 지역주민들한테 감사드린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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