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역의 최대현안인 ‘속초~고성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가 본격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양수 국회의원과 고성군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용역비에 사전타당성조사 예산이 반영돼 지난 6월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해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된 속초~고성 고속도로는 총 연장 43.5km로 2조711억원(추정)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속초~고성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와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착공을 하게 된다.
함명준 군수는 “속초~고성 고속도로는 사업성과 경제성이 매우 높다. 고성의 관광수요가 급증했고 서울~양양고속도로는 물론 2027년 개통 예정인 강릉~고성 제진 동해북부선과의 시너지 등을 감안하면 지역에 기대 이상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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