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선거관리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전후해 선거법 위반행위 특별 예방·단속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공직선거 입후보예정자들이 명절인사를 빌미로 선물 등 기부행위를 하거나, 평소 친교가 없는 일반 선거구민에게 명절 인사장을 발송하는 등의 사전선거운동행위를 집중 단속해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또 선거구민이나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사람에게 귀향·귀경버스표나 다과·음료 제공행위와 허위사실 공표와 비방행위도 단속한다.
선관위는 유권자가 정치인으로부터 금품, 음식물 등을 받을 경우, 최대 50배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깨끗한 선거분위기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속초시선관위는 연휴기간동안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제보를 접수받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