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령 계곡의 고성군 간성읍 장신2리 소똥령마을이 오는 8월 5일 ‘소똥령마을 3탐방(숲·계곡·체험) 축제’를 연다.
이날 하루 열리는 축제는 오전 9시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음악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솟대 만들기 △천연염색(손수건) △오가피 막걸리 만들기 △자연비누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드럼통 열차 체험 등 6종의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크레센도 공연, 향토음식잔치, 소똥령 노래자랑, 송어맨손잡기, 속초 제이제이 댄스팀 및 샹송제이 공연이 온종일 이어진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 송어맨손잡기는 마을에서 공을 많이 쏟고 있다. 오전 11시와 오후 1시 2차례 열리는데 회차마다 250마리씩 총 500마리의 송어를 풀어 무제한으로 잡을 수 있다. 체험비는 성인과 중고생 각 1만원이며, 부모 1명이 참여할 경우 유치원 및 초등생 1명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소똥령 노래자랑은 120만원 상당의 농산물이 선물로 지급되며, 중식과 저녁에는 향토음식도 맛볼 수 있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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