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드론스포츠클럽 회원들이 창립식을 갖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양양군체육회 산하 드론스포츠클럽이 지난달 25일 창립식을 갖고 차세대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저변확대에 들어갔다.
양양군 드론스포츠클럽은 김삼호(사진)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장현봉 부회장, 김주천 전무이사를 비롯한 회원 23명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드론스포츠클럽은 우선 비행 조종 자격을 갖춘 드론장비를 확충하고 회원 확대와 함께 비행훈련을 통한 기술 연마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재 공항반경 9.3Km 이내, 군사지역, 국립공원지역 등에서는 드론 비행이 금지돼 있어 이를 알리고 합법적인 비행 반경에서 조종 기술을 연마할 계획이다.
또 축구공 모양의 드론볼을 조정해 골문에 넣는 드론축구와 드론을 조종해 장애물을 통과하는 드론레이싱 등 드론스포츠를 청소년들의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종 재난ㆍ재해 시 구호활동에 요긴하게 쓰이는 드론의 장점을 활용해 지역사회 자원봉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삼호 회장은 “우리지역은 현재 드론스포츠가 현재 불모지나 다름 없다”며 “비행법령을 준수하면서 드론 조정 기술을 익혀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방과 후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해 양양군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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