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희망가정상 우수상을 수상한 박지현 씨.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최혜경) 회원인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박지현 씨가 ‘제15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희망가정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8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제15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위해 제정됐다.
대상을 비롯해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개인 및 단체) 등 4개 부문을 시상한다.
박지현씨는 결혼 후 15년 간 한국에 살면서 성실한 태도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어머니를 봉양하고 두 자녀를 정성으로 키우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 이웃 주민과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귀감이 돼 희망가정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성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낯선 환경을 극복하고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가정의 소중함을 지켜나가면서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가족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