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서 모금 증가율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지난 19일 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에서 열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실천 포상식에서 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희망 나눔 캠페인 기간인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 간 시민, 단체, 기업, 학생, 어린이 등이 1911건, 4억9,981만1,000원을 모아 전년 대비 13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고령의 나이에도 수년간 자발적으로 성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한 조춘래(82)씨에게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번 포상식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강원도에서 공동 주관해 지난해 이웃돕기 성금모금 추진내용과 성과에 대해 시·군을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와 개인·단체를 포상함으로써 지역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기금은 강원공동모금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일부 금액은 지역 연계 모금인 속초시이웃연대 희망 나눔 기금으로 적립돼 속초시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된다.
정애진 인턴기자 aejinsk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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