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문 주민들이 직접 연기하는 속초도문농요 인형극.
속초시는 7~8월 성수기를 맞아 ‘속초 오실 시즌2’ 특별 체험프로그램으로 ‘도문농요 인형극’을 공연한다.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0호 속초도문농요 인형극은 돌담마을에서의 삶과 농사문화를 재밌게 구성했으며, 보존회 소속 상도문 돌담마을 주민들이 직접 연기자로 참여하고 있다.
공연은 지난 21일에 이어 오는 8월 8일과 12일 오후 5시에 상도문 돌담마을 도문농요전수관에서 개최된다.
한편, 2박 3일 체류형 생활관광 프로그램인 속초오실은 마을 이야기 투어, 떡 만들기, 짚풀공예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한옥마을 민박에 머물며 마을의 삶을 체험해 보고 마음을 가다듬는 힐링 여행으로 호평받고 있다.
속초오실 누리집(www.sokchosil.com)이나 지구인투어(033-635-344)를 통해 참가 예약 및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속초오실 프로그램은 11월말까지 계속되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인형극과 같은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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