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열린 ‘여행작가 양성교육’ 수료식에서 수료생들과 강사, 속초문화관광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시장)이 지난 22일 속초시가족센터 강당에서 ‘여행작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올해 신규 사업인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마련한 여행작가 양성교육에는 22명이 수강, 전원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최초 여행작가 전문 단체인 (사)한국여행작가협회가 주관해 지난 4월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총 16강좌가 진행됐다. 강사는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임인학, 설재우, 진우석 등 전문작가들이 참여했다.
교육내용은 사례강의를 비롯해 여행작가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사진·글쓰기 기술’, ‘답사여행의 A to Z’, ‘여행서 출간 기획과 노하우’, ‘SNS을 활용한 여행기록 정리’ 등 이론교육과 고성 화암사 신선대·영랑호·속초관광수산시장·청호동 아바이마을 등의 실습 여행으로 구성됐다.
이번 수료생들은 여행작가학교 속초캠퍼스 1기생으로 여행기 등을 담은 <속초여행작가로 22번길>이라는 책자를 펴냈다.
속초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여행작가 양성교육 수료생들은 앞으로 설악문화제, 실향민문화축제 등의 축제기자단과 언론사 시민기자, 여행작가 등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내년에 여행작가 입문과정 2기와 1기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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