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가 지난 11일 제34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성군의회(의장 김일용)가 고성군 일제잔재 청산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고성군에 남아있는 유무형의 일제 잔재흔적을 조사해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청산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34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을 시작으로 2023년도 강원연구원 출연금 사전 승인안, 2023년 수시분 제2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가결했다.
또 고성군 일제잔재 청산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등 4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2회 추경예산안은 1회 추경예산보다 233억원 증가한 5,273억원으로 일반회계 5,067억원, 특별회계 206억원이 책정됐다.
군의회는 11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함용빈·간사 함형진)를 열어 부서별 2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고, 18일 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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