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제326회 속초시의회 임시회에서 ‘속초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시는 내년 1월부터 이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정인교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은 속초시에 거주하고 있는 50세 이상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해 50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50대의 대상포진 발병률은 20.4%를 차지하고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의료보험 비급여항목으로 시는 조례가 시행되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재환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