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양양군의원이 현장 중심의 지역 맞춤형 입법활동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는 ‘2023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 활동 부문 기초의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3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역정치인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입법활동 부문은 법제적·정책적으로 우수한 조례안을 발굴해 선정한다. 이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초의 스토킹범죄에 관한 조례안인 ‘양양군 스토킹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스토킹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지원하고, 이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안전 보장 및 인권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한 첫 사례여서 주목받고 있다.
이종석 의원은 앞서 열린 제274회 정례회에서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대응기금 중장기 대응 전략 △다문화 가정 지원정책 및 향후 개선계획 △공유재산 처분이 이루어진 대규모 민간투자 사업 추진현황 및 대응방안 △청년농업인 육성과 정착 활성화를 위한 양양군 대응방안 등군정 주요 현안을 짚었다.
또 동해북부선 건설과 서핑 특화 등 해안지역 투자수요에 따른 카펠라 양양, 샤르망골프리조트, 스마트 육상연어양식 농공단지, 지경관광지 조성사업 등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집행부의 중장기 대응 전략도 점검했다.
이 의원은 “각종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은 지자체에서 당연히 마련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지역 현안을 더욱 꼼꼼히 살펴 군민들이 안전하게 다양한 혜택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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