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속초시가 애향장학기금 50억 달성 기념식 및 2023년 애향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속초시가 애향장학기금 50억 달성 기념식 및 2023년 애향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지난달 2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선 시장, 김명길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규형 속초양양교육장, 윤종구 속초시원로회장, 학교장, 장학생등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애향장학생 60명을 선발, 생활비 100만 원씩 총 6,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애향장학기금 목표액 50억원 달성을 기념해 그동안 기부해준 개인, 단체 등의 명의로 포토존을 제작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부자 중 다수 및 고액기부자 4명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기념식에 맞춰 속초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금주)는 300만원을 애향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속초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애향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는 특히, 조례를 개정해 중복지원 제약이 많은 등록금 지원 대신 생활비를 지원해 한국장학재단 등에서 장학금(등록금) 지원을 받은 대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안정적인 장학기금 운영을 위해 목표액을 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향후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선 시장은 “시승격 60주년을 맞아 애향장학기금 목표액인 50억원을 달성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기금 조성을 위해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애향장학생으로 선발된 60명의 대학생들이 속초시 인재로 거듭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정채환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