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보건소가 헌 칫솔을 가져오면 새 칫솔로 바꿔주는 칫솔 교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양양군보건소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6일부터 칫솔 교환 행사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를 진행하고 있다.
칫솔 교환을 원하는 지역주민들은 오는 7일까지 오전 10~오후 4시 헌 칫솔을 지참해 양양군보건소 구강보건실을 방문하면 된다.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직원이 방문객에게 구강건강 검진 및 올바른 칫솔질 교육을 진행하고, 헌 칫솔을 새 칫솔로 교환해준다. 본인 희망 시 불소도포를 이용한 충치 예방 등 맞춤형 치아관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칫솔모가 벌어지지 않더라도, 이물질 제거 효과를 높이고 올바른 구강관리를 위해 칫솔을 1~3개월 사이에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은 매년 6월 9일로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의 한자어 구치(臼齒)에서 ‘구’자를 숫자로 바꿔 지정한 날짜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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