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시 승격 60주년 기념 특별 기획공연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팝핀현준, 박애리와 함께하는 <춤추는 관현악>’을 개최한다.
지난 2011년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초연된 <춤추는 관현악>은 국악기 중심에 디지털 악기가 더해진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국악기의 특별함과 디지털악기의 대중적인 면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전곡이 한국민요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우리 민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연주자들은 모든 곡을 악보 없이 연주하며 춤을 추고 퍼포먼스까지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명창 ‘박애리’와 춤의 신 ‘팝핀현준’ 외에 뮤지컬 배우 ‘김도형’과 기타리스트 ‘김성현’도 출연해 노래와 기타 연주로 더욱 풍성한 무대예술을 보여 줄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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