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은 고성의 역사와 문화를 인문학적 사유로 만날 수 있는 ‘아는 고성, 모르는 이야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이달 12일부터이며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달홀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강사는 이성식 고성학연구소 연구위원을 비롯해 김담 작가, 정흥섭 명리학자, 곽상록 고성어로요보존회 회장 등이다.
이성식 위원은 가라홀과 달홀의 역사와 함께 독립운동가의 활동무대로서 고성을 들여다본다. 김담 작가는 순채국과 방풍죽, 봄 산나물 등 자생식물로 고성의 매력을 전달한다. 정흥섭 강사는 일상생활 속 명리와 풍수 이야기를 강의하고, 곽상록 회장은 고성 어로요의 발자취를 통해 지역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강의한다.
강의장 밖에서 지역을 직접 탐구하는 시간도 갖는다. 1차 탐방은 선유담과 천진호, 송지호 해안을 찾아 각시수련과 순채 등 호수의 자생식물을 만난다. 2차는 간성읍성과 열산현 지역 등 기억의 장소라고 할 수 있는 역사문화 장소를 탐방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지난달 28일부터 선착순 20명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 033-681-0106>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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