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30지구 제36대·37대 총재 이·취임식 후 내외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앞줄 왼쪽 일곱 번째가 하명호 신임 총재.
하명호 국제로타리 3730지구(강원특별자치도 지구) 총재가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제로타리 3730지구는 지난달 27일 롯데리조트 속초에서 유대봉 제36대 총재와 하명호 제37대 총재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이병선 속초시장, 김명길 속초시의장과 시의원, 김시성·강정호·원미희 도의원, 엄정용 속초상공회의소 회장, 정준화 강원도시군번영회장, 국제로타리 3730지구 역대 총재, 지역별 총재, 회원 등이 참석했다.
하명호 총재는 취임사에서 “로타리는 자기 자신의 이익과 욕망보다는 남을 위해 사는 삶을 추구한다”며 “우리는 로타리를 통해 진정성 있고 의미 있는 무언가를 남기고 갈 수 있다. 직업봉사, 지식·재능기부 등 그 어떤 희생과 헌신을 베풀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나 하나 꽃피워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마십시오. 여러분들이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지 않겠느냐”며 “서프라이즈 3730지구, 서프라이즈 클럽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제37대 국제로타리 3730지구는 ‘우리의 꿈을 현실로’를 테마로 로타리의 기본정신 함양과 실천을 기본으로 회원 4,000명으로 확대, 로타리 도민봉사상 기획, 봉사기금 7억 조성, 지구 봉사단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임 하명호 총재는 2005년 속초 도천로타리클럽에 입회해 도천로타리 회장과 속초(고성·양양·인제)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속초해양산업단지에서 태양수산을 경영하고 있다.
한편, 국제로타리 3730지구는 4지역인 속초·고성·양양지역 8개 클럽을 비롯해 9개 지역에 총 83개 클럽을 두고 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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