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속초양양교육장이 지난 8일 양양교육지원센터에서 본청 순회 업무회의를 열었다.
속초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규형)이 이달부터 매월 2회 양양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재기)에서 본청 주관 순회 업무 회의를 열며 양양지역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규형 교육장은 지난 8일 교육과장과 행정과장 등과 함께 양양교육지원센터에서 업무 회의를 주재하고 양양지역의 주요 교육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이규형 교육장의 순회 업무는 형식적 회의를 벗어나 실제 양양지역의 교육현장 상황을 파악해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이재기 양양교육지원센터장은 장학사들과 함께 올해 주요 사업들을 점검하고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해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을 쏟고 있다. 3개 분교장을 포함해 총 13개 학교를 관할하는 양양교육지원센터는 ‘배우고 나누고 어울리는 양양더나은교육공동체’를 올해 비전으로 내걸고 ‘서프시티, 양양을 즐기다’ 등 주요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기 센터장은 “양양군민들의 교육열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지원센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양출신인 이규형 교육장은 “글로벌 거점지역을 목표하는 양양군의 비전이 지역교육에서부터 반영돼 내실 있는 교육공동체로 승화되도록 교육가족 모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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