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는 오는 27일까지 문화인력 양성과정인 ‘콩닥콩닥 탐사단 3기’를 모집한다.
고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콩닥콩닥 탐사단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을 관찰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자원을 탐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양성된 참여자가 지역 문화활동가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체 과정은 3월부터 9월까지 총 30강이며, 전문가 강의와 문화예술자원조사, 결과물 제작을 위한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전문가 강의는 지역문화와 문화예술자원 조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결과물 제작은 워크숍 과정으로 생산된 내용을 ‘고성산책’이라는 제목으로 묶을 예정이다. 책자가 완성되면 이주민에게 고성살이에 도움을 주는 가이드북 역할을 하고 지역성이 반영된 문화콘텐츠의 기본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규 기자 nk_22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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